안녕하세요. 심정숙 고객님
여행지에 만난 추억이 담긴 커피를 찾고 계시네요.
고객님의 마음에 이미 더해진 콜롬비아, 여행지, 커피농장등의 추억 때문에
그때 마셨던 커피를 이길 커피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삶은 커피를 요구하고 주어진 현실에서 또 16년이 지나 되돌아볼
내 입맛에 맞는 새로운 커피를 찾는 마음으로 커피해피로 오신 걸로 생각하고 안내해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왔다고 하신 것 보니 에스프레소용으로 분쇄한
검은색으로 느낄 정도로 강하게 볶인 커피입니다.
어떤 기구를 사용하셔서 드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추출기구에 따라서 맛과 향이 많이 달라집니다.
콜롬비아에서 구입해 오신 커피는 에스프레소용으로 로스팅 된 커피로 추측됩니다.
국내에서 각 사이트에서 싱글로 구입하는 콜롬비아는 대부분 드립용으로 로스팅 되어
드립용으로 볶인 커피를 에스프레소용으로 추출하면 맛이 탁하고 뒷맛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커피해피도 에스프레소용만 소분을해서 판매하고, 모든 싱글 커피는 1kg 이상 주문해야
에스프레소용으로 볶아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스페셜티커피"에서 "싱글오리진"안에 콜롬비아 산추아리오(버본)을
용량 옵션에서 "(추가)에스프레소용 하이로스팅1kg"로 구입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맛과 향으로 느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